28일 양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이 사장(원고) 측은 이날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심리로 열린 이혼소송 2차 재판에서 결혼생활과 현재 갈등상황 등을 가사조사관에게 조사받을 수 있도록 가사조사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임 부사장(피고) 측은 재판부 판단에 따르기로 했고, 재판부는 검토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재판에는 양측 법률 대리인들만 참석했고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불참했다.
가사조사란 이혼소송에서 쉽게 합의될 것 같지 않고 이견이 큰 경우 법원이 가사조사관으로 하여금 이혼 당사자들을 불러 혼인 파탄 사유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양측은 1차 조정기일을 가졌으나 친권과 양육권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그간 성격 차로 인해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건희 회장이 지난해 5월 급성 심근경색에 따른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이 사장이 본격적으로 이혼 소송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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