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로디자인은 김준수 ‘사랑숨’, 서인국 ‘봄타나봐’, 빅스 ‘에러’, 에릭남 ‘괜찮아 괜찮아’ 등 나오는 음원마다 줄줄이 히트시키면서 대세 작곡가로 등극, 가장 주목 받는 작곡팀으로 평가 받고 있다.
멜로디자인의 강점은 서정적인 멜로디에 있다. 가수의 스타일과 개성을 잘 살려주는 섬세한 감성 표현의 멜로디 라인과 곡 분위기는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멜로디자인이 작곡과 편곡을 맡은 김준수의 ‘사랑숨’은 아련한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멜로디에 피아노와 스트링이 돋보이는 노래로 김준수의 감성 어린 보이스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빅스의 ‘에러’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의 황세준 프로듀서와 멜로디자인의 협작으로, 반복되는 피아노 패턴 위에 슬픈 스트링 선율이 빅스의 상처받은 사이보그 콘셉트를 극대화시키며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최근 발표된 하트비의 첫 번째 미니앨범 ‘리멤버’는 멜로디자인의 최초 프로듀싱한 앨범이자 오랜 준비 기간에 걸쳐 탄생한 앨범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멜로디자인은 하트비의 타이틀곡 ‘밥 한공기’부터 ‘선택해줘’, ‘널 사랑해 말하면’까지 풍부한 감성의 곡을 작곡해 히트메이커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멜로디자인은 이후 지속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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