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2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맹기용 셰프가 올랐다.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훈훈한 외모에 대학 수석입학 ‘엄친아 셰프’
‘냉장고를 부탁해’에 훈남 셰프 맹기용이 출연해 화제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홍석천, 박준우 셰프의 부재에 이연복 셰프와 맹기용 셰프가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맹기용 셰프는 “잠깐 자리가 빈다고 해서 제가 좀 (출연)하고 싶다고 해서 왔다. 막상 와 보니까 너무 긴장된다”며 첫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에 MC정형돈은 “얼마든지 나올 실력을 가지고 있냐”며 물었고, 맹기용은 “지기 위해서 온 건 아니다”고 답해 20대의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출연진들을 감탄케 했다.
이어 맹기용은 자신의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최현석셰프를 언급했고, 그는 “워낙 대선배에 요리계에서 유명하시지만, 요리사로서의 기본을 잃지 않는 모습이 제 롤 모델이다”라고 답했다.
최현석 셰프는 “저 친구는 지나치게 솔직한게 단점이다”라고 말 해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맹기용 셰프는 1988년생으로, 퍼블리칸 바이츠의 메인 셰프다.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와 능력을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또한 셰프가 되기 전 홍익대학교 전자공학과 수석 입학 학벌로 눈길을 끌기도 했으며, 그의 아버지는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수석 졸업한 뒤, 카이스트에 전자과가 신설된 이후 최초로 교수로 임용된 능력자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