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문기 심판 방송서 손동작만 나오자 기분 나빴다

‘무한도전’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박문기 심판장이 ‘무한도전’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포상휴가를 위해 초대형 여객기 A380 끌기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클래식’의 박문기 심판이 오랜만에 등장했다. 멤버들은 반가운 마음에 여러 가지 인터뷰를 질문했으나 박문기 심판은 단답으로 일관했다.

인터뷰 도중 박 심판은 뜬금없이 “박명수를 형님으로서 정말 존경하겠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왜 매번 박문기 심판장의 이런 자연스러운 얘기는 편집되느냐”고 항의했다. 박명수는 “온 가족에게 텔레비전 나온다고 얘기했을 텐데 매번 이런 것(손동작)만 나와서 기분 나빴겠다. 나빴다 안 나빴다고 말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문기 심판은 “나빴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무한도전’ 박문기 심판, 방송서 손동작만 나오자 “기분 나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