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전광렬과 엄기준이 비밀 회동을 가진다.

26일 KBS2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제작진은 옥상에서 은밀한 만남을 갖고 있는 조상택(전광렬)과 강현웅(엄기준)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기준은 특유의 예리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전광렬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반해 전광렬은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미소와 묵직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광렬과 엄기준은 존재만으로도 상대방을 압도하는 남다른 포스와 팽팽하고 날 선 기운을 내뿜고있다. 여기에 엇갈린 시선 속 서로가 마음에 들지 않는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조상택과 강현웅은 정도성(박영규)의 죽음을 시작으로 하대철(주상욱)과의 본격적인 대립이 예고된 상황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 11일 일산의 한 옥상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장에서 전광렬과 엄기준은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복면검사’는 속물검사 하대철과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복면검사’ 3회는 27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