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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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배우 오민석이 영화 ‘감옥에서 온 편지’ 출연을 확정했다.

오민석은 최근 ‘감옥에서 온 편지’ 출연에 관한 조율을 최종 마무리하고 김명민, 김상호, 성동일, 김영애 등 앞서 출연을 확정한 배우들과 함께 화려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감옥에서 온 편지’는 ‘새드무비’ 권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정치, 권력으로 인해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남자가 자신의 누명을 벗고자 사투를 벌이는 범죄 스릴러 영화다.

오민석은 극 중 교도소 안 교도관 차교위 역을 맡는다. 차교위는 본래 따뜻한 성품으로 사람을 향한 애정을 지닌 인물. 그러나 한 사건을 겪으며 수감자들을 격렬히 불신하고 누구보다 차갑고 냉철하게 변한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죄수와 얽히며 이야기의 흐름을 쥐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처럼 오민석은 교도관이 겪는 갈등과 내적 변화를 치밀한 심리 묘사로 그려내며 긴박감 넘치는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작 ‘미생’, ‘킬미, 힐미’ 등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오민석의 또 한 번 변신이 이목을 집중시키며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감옥에서 온 편지’는 내달 첫 촬영에 돌입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제이와이드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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