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8회에서는 소정우(연우진)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고척희(조여정)가 단호한 태도를 보이는 소정우에게 귀여운 애교를 선사한 모습이 그려졌다.
고척희는 둘이 밥먹자는 소정우의 말에 핑크빛 고백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소정우의 태도는 하루 사이에 달라져 있었고 소정우는 봉민규에게서 그녀를 뺏는 것 같아 고척희에게 선을 그었다.
‘밥도 다 먹었으니 남은건 고백 뿐이다, 어서 고백을 해라’, ‘바로 이 타이밍이다, 지금 너는 고백을 해야한다’라고 생각하는 고척희는 온갖 눈빛으로 소정우를 바라봤다. 그러나 소정우는 일어나 나가버렸다.
이에 고척희는 당황해 표정이 일그러졌고 신호등 앞에 서서 고척희는 소정우의 손목을 잡고 흔들며 “소오변”이라고 외치며 혼자 좋아서 웃어댔다. 소정우는 고척희를 그저 바라보기만 했다.
소정우가 웃지도 않고 아무런 표정도 짓지 않자 고척희는 그 앞에 서서 “진짜 할 말 없어”라고 물었고 소정우는 애써 시선을 피하다가 갑자기 뒷걸음질을 쳤다. 그러자 고척희는 소정우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갔다. 고척희는 “나 간다, 그럼”이라고 말했지만 소정우는 또 다시 뒷걸음질 치며 애써 고척희의 시선을 외면했다. “나 진짜 가” 고척희의 말이 이어졌지만 소정우는 또 뒷걸음질을 치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화가 난 고척희는 화를 내며 뒤돌아섰고 그때 소정우가 그녀의 손목을 확 잡았다. 고척희는 “잡았어, 너”라며 손목을 삿대질하며 좋아했다.
조여정과 연우진이 출연하는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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