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서정연‘이 올랐다.
# 서정연 누구? ‘풍문으로 들었소’ 감초 이비서
배우 서정연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하여 솔직한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는 와 중 그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정연은 현재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유호정의 개인 비서로 출연 중이다. 드라마는 케이블채널 tvN ‘일리있는 사랑’과 종합편성채널 JTBC ‘밀회’에 출연했으며 주로 연극 공연 위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방송된 ‘밀회’에서는 조선족 식당 아주머니로 출연하여 작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었다.
이에 서정연은 지난해 4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연극 배우로 20년 정도 연기했지만 사투리는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정연은 “내가 연변에서 온 사람처럼 보이냐”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지적인 여성이나 커리어 우먼을 연기해온 편이다. 식당에서 일하는 아줌마는 처음이라 ‘헉’ 하긴 했다”며 “사투리 걱정이 제일 컸고 나머지는 편하게 연기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서정연은 지난 11일 방송된 ‘힐링캠프’에 출연해 “실제로 유호정이 사모님 놀이를 즐기는 것 같다. 문 열어주길 기다리고 갑질하는 횟수가 늘었다”라고 폭로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