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은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의 이야기를 다룬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편으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러시아 국가대표로서 소치 올림픽을 석권한 빅토르 안, 안현수가 소치 올림픽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안현수는 “내가 다시 여기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다”며 “그 힘든 시간 이것 때문에 버틸 수 있었구나”라고 전하며 8년 전과 같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었던 당시의 기분을 전했다.
그러나 안현수의 부인 우나리는 “한국 유니폼이었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안현수는 “한국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았다”며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S ‘휴면다큐 사랑’ 방송 화면 캡처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