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사람들 측 성추행 의혹 경찰 출연자인지 확인중

경찰청사람들 2015

[텐아시아=최보란 기자]MBC ‘경찰청 사람들2015’에 출연중인 경찰에 대한 성추행 의혹기 불거져 제작진이 상황을 파악 중이다.

MBC 관계자는 7일 텐아시아에 “성추행 의혹이 있는 경찰이 ‘경찰청 사람들2015’에 출연 중인 경찰이 맞는지 확인중”이라며 “혐의만 있는 상황이고 보도에 실명이 나오지 않아 상황 파악과 본인 여부를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서울경찰청이 시내 한 경찰서 소속 박모 경사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수 차례에 걸쳐 여대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 중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경사는 여대생에게 피트니스 개인 교습을 빌미로 접근해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도에는 박경사가 세계 보디빌딩 대회 출전 경력이 있으며 별명이 ‘로보캅’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보도를 접한 네티즌은 ‘경찰청 사람들2015’에 출연 중이며 이와 이력이 유사한 한 경찰로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MBC

'경찰청사람들' 측 "성추행 의혹 경찰, 출연자인지 확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