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방송된 MBC ‘앵그리맘’ 15회에서는 안동칠(김희원)은 조강자(김희선) 오아란(김유정)을 도우며 홍상복(박영규)에게 배신을 선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동칠은 동생처럼 여겼던 고복동(지수)의 병실을 찾아가 “사고치고 자는구나. 좋냐? 너 왜 그랬냐? 미친 놈아”라며 “너희들은 하나같이 시키는 짓을 안 해서. 먼저 뒤지려고 그러냐”라고 걱정섞인 한탄을 했다.
그러나 안동칠은 홍상복의 믿음을 얻기 위해 진이경(윤예주)의 모습이 담긴 고복동의 휴대폰이 조강자 손에 들어갔음을 알렸다. 그리고는 홍상복이 시키는대로 휴대폰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다니며 조강자를 납치하는 척 했다.
이에 홍상복은 조강자를 처단하기 위해 금고로 향했지만 오히려 궁지에 몰렸다. 안동칠은 자신을 믿는다는 오아란(김유정)의 부탁에 결국 강자와 손을 잡았고 홍상복이 금고에 들어서는 순간 기자들이 들이닥쳤다.
안동칠의 배신에 홍상복은 분노해 긴장감을 높였지만 이후 어쩔 수 없이 재판에 넘겨졌다.
‘앵그리맘’은 7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MBC ‘앵그리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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