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액션’ 최여진
‘레이디액션’ 최여진
‘레이디액션’ 최여진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레이디 액션’ 최여진이 “이국적 이미지를 벗고 사극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반전 각오를 전했다.

29일 KBS에 따르면 오는 5월 8일, 9일 방송되는 KBS2 여배우 액션 도전 프로젝트 ‘레이디 액션’에 합류한 최여진으로부터 연상되는 수식어는 패셔니스타, 도시적, 부유함, 이국적, 모던함 등이다. “많은 분들이 나를 한정적인 이미지로 본다”는 최여진은 “무협사극이나 액션사극에 관심이 많고, 꼭 도전해보고 싶다”는 각오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장쯔이 액션에 반했다는 그녀는 “나는 동양적인 미를 좋아한다. 장쯔이처럼 동양의 혼이 들어간 액션과 나의 장신으로 우아함을 더한 액션에 꼭 도전해보고 싶다. ‘레이디 액션’이 그 기폭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최여진은 ‘레이디 액션’에 함께 참여한 다른 여배우들에 비해 예능 프로그램 경험이 많다고 이야기하며“아이돌 없이 여배우만 나오는 여자예능이라는 기획 의도가 마음에 들었다. 여배우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KBS 제작진은 그녀를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여배우”라고 설명하며 “활발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레이디 액션’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가장 혹독한 훈련도 불평 없이 해내 뭉클할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의 장쯔이가 되고 싶은 최여진의 액션 티저 영상은 각종 SNS와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레이디 액션’은 오는 5월 8, 9일 이틀간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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