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여자’로 틴탑 첫 솔로의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은 니엘이 로맨틱 가이로 변신했다. 지난 14일 자정 니엘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온니엘(oNIELy)’의 리패키지 앨범 ‘스프링 러브(Spring Love)’ 타이틀곡 ‘심쿵’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니엘의 ‘심쿵’은 듣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봄과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설렘을 떠올리게 하는 감미로운 분위기의 곡으로 주니엘이 함께했다. 니엘 특유의 로맨틱한 음색과 주니엘의 청아한 목소리가 달콤한 조화를 이룬 러브송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일본 도쿄에서 올로케로 촬영돼 화사한 색감과 세련된 영상미가 돋보인다. 니엘의 부드럽고 로맨틱한 매력이 가득한 ‘심쿵’ 뮤직비디오를 찬찬히 탐구해보자.
니엘1
#Chapter1. 니엘의 심쿵 매력 틴탑에서 강렬한 칼군무를 선보였던 니엘, ‘못된 여자’에서는 치명적인 남성미를 폴폴 풍기더니 ‘심쿵’ 뮤직비디오에서는 확 달라졌다. 니엘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밝은 오렌지브라운 계열의 염색과 펌으로 귀여운 이미지를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리는 ‘남친룩’을 선보였다. 니엘은 파스텔 톤 카디건, 데님셔츠, 화이트 재킷 등 화사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남자친구의 패션 정석을 자랑한 것.
니엘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이제 막 연애를 갓 시작한 풋풋한 커플의 남자친구로 변신했다. 일어나자 마자 여자친구에게 설레는 맘으로 전화를 걸고 로맨틱한 데이트를 준비하기 위해 이리저리 분주하게 보이는 니엘의 모습은 봄을 맞이한 여성 팬들의 연애 지수, 설렘 지수를 가득 채웠다. 뿐만 아니다. 니엘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마치 진짜 보는 이가 여자친구가 된 듯한 느낌의 눈빛을 가득히 보였다. 특히 고백하기 위해 여자친구에게 다가서는 장면에서는 카메라를 그대로 응시하며 여성 팬들의 감정 이입도를 높였다. 말 그대로 ‘심쿵’ 가득한 뮤직비디오를 표현했다.
니엘의 ‘심쿵’ 뮤직비디오는 ‘못된 여자’, ‘쉽지 않아’, ‘장난아냐’, ‘투 유(To you)’, ‘미치겠어’까지 호흡을 맞췄던 주희선 감독과 함께 했다. 누구보다 니엘을 잘 아는 주희선 감독이기에 니엘의 매력을 제대로 꺼낼 수 있었다.
니엘2
#Chapter2. ‘못된여자’의 유승옥이 있다면 ‘심쿵’에는 아스가! ‘못된여자’ 뮤직비디오에서는 대세녀, 핫바디로 불리는 모델 유승옥이 출연했다. 유승옥은 니엘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섹시한 매력을 자랑했다. ‘못된여자’ 유승옥이 있었다면 ‘심쿵’에서는 치명견(犬) 아스가 있었다.
아스는 뮤직비디오 속에서 데이트를 준비하는 니엘의 옆을 따라다니며 함께 했다. 아스는 특유의 표정 연기와 함께 가득한 존재감으로 뮤직비디오를 채웠다. 평소 강아지를 좋아하는 니엘인 만큼 아스와 니엘은 화기애애한 호흡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아스는 동물인 만큼 제어가 쉽지 않아 니엘보다 더 촬영장에서 케어를 받았다는 웃지 못할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다.
뮤직비디오 후반 부 니엘과 아스의 따뜻한 포옹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 장면은 니엘이 아끼는 아스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 무한한 포옹을 했는데 보기 좋은 모습이기에 뮤직비디오에 삽입됐다. 이렇게 아스와 니엘은 남부럽지 않은 케미를 보였다.
니엘3
#Chapter3. 도쿄의 봄, 니엘과 본다면 금상첨화 ‘심쿵’ 뮤직비디오는 일본 도쿄에서 올 로케로 촬영됐다. 뮤직비디오 속 일본의 봄은 파스텔 톤의 화사하면서도 청아한 색감으로 화면을 물들였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는 지난 3월이었는데 당시 한국의 날씨가 조금 춥기 때문에 조금 먼저 봄을 느낄 수 있는 일본에서 촬영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도쿄의 명소 오다이바와 신바시 이탈리아 거리 등에서 촬영된 ‘심쿵’ 뮤직비디오는 벚꽃, 푸른 하늘, 바다 등 따뜻한 봄의 풍경이 가득 담겼다.
화사한 색감과 세련된 영상미는 뮤직비디오의 분위기를 포근하게 하며 설렘 가득한 뮤직비디오 속 니엘의 감성을 보는 이에게도 확실하게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