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오충환 연출)의 박유천과 신세경은 지난 11일 서울 홍익대 인근의 한 치킨전문점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분은 15일 방송하는‘냄새를 보는 소녀’ 5회 방송분에 나오는 장면으로 극중 최무각(박유천)과 오초림(신세경)이 치킨을 앞에 두고 만담을 펼치는 내용이다.
그동안 무각이 탄 오토바이와 초림이 탄 자동차가 부딪히면서 첫 만남을 가진 둘은 미용실 절도사건을 시작으로, 모델 주마리(박한별)의 의문사와 헬스클럽 트레이너살인사건 등을 합심해서 해결해가는 독특한 인연이 생겼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촬영이 새벽까지 이어지는 가운데도 두 사람 모두 피곤한 기색 없이 몰두했다”라며 “앞으로 이어질 로맨스 장면만큼 ‘만담’ 장면 또한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장서윤 기자c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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