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희는 엄마의 협박으로 엑소의 집에 가정부로 일하게 됐고, 바퀴벌레를 잡다가 의도치 않게 찬열의 침대에 눕게 되며 집안에서 쫓겨나게 됐다.
이 모습을 디오가 보게 되고, 가영의 외투와 앞치마를 가지고 따라나왔다. 이어 가영에게 앞치마를 건네며 앞치마에 붙어있던 자신의 사진을 보고 “이거 저네요. 더 잘 나온 사진 많은데”라며 연희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농담을 던졌다.
연희는 “일 도와주러 온 것 같은데 혹시 찬열이랑 무슨 일 있냐”고 묻는 디오에 “그럴려고 그런 게 아니었다”며 침울해 했다. 이어 자신을 쳐다보는 디오에 연희는 얼굴이 빨개졌다.
디오는 자신도 모르게 연희의 볼에 손을 갖다댔고, 뒤늦게 인식한 디오는 “얼굴이 너무 터져버릴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다.
이 모습을 연희의 핸드폰을 가지고 내려오던 찬열이 발견하며 앞으로 펼쳐질 삼각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네이버 캐스트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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