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KBS2’파랑새의 집’에서는 김지완(이준혁)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 어머니 한선희(최명길)를 찾아다니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완은 벤치에 앉아있는 선희에 눈물을 흘리며 “제가 잘못했어요. 어디 가지 마세요. 저랑 집에 가요”라고 말했다. 눈물을 흘리는 지완에 선희는 “왜 울고 그래 속상하게”라며 다독였다.
지완은 “은수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죠. 끝까지 몰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겪었던 시간 은수는 겪게하고 싶지 않다. 은수 제 동생이다. 저랑 같이 밥 먹고 싸우고 웃고. 가장 힘든 시간 가장 좋은 시간 함께했다. 피 한방을 안섞였다는 사실 알고 봐도 은수는 여전히 예쁜 제 동생이다”라며 “그 뻔한 사실을 알기까지 시간이 걸렸네요”고 사과했다.
이에 선희는 고맙다고 답했다. 지완은 “저하고 은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KBS2’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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