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트로트의 양대산맥 작곡가 박성훈 박현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감성 발라드로 2연승을 노리는 에스(S)의 강타 이지훈과 트로트와 판소리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보여준 남상일이 명곡 판정단의 판정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남상일은 꽹과리를 지닌 채 무대에 올라 “첫 승을 하면 꽹과리로 승리의 세리머니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선 남상일은 가수 나훈아의 ‘고장 난 벽시계’를 선곡했다.
그는 “판소리가 호소력이 짙다”라며 “판소리로 부르는 대중가요라는 점을 부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전했다. 결국 남상일은 413점으로 에스를 꺾고 첫 승의 주이농이 됐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최정원, 배기성, 에스(S, 이지훈 강타) 홍경민, 윤공주, 손호영, 김소현 손준호, 알리, 팝핀현준 박애리, 이정, 민아, 남상일, 조정민이 출연했다.
장서윤 기자ciel@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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