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CGV에서 MBC 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극본 이재윤 연출 남기훈, 이하 ‘유감남’)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남기훈PD를 비롯해 노민우, 양진성, 윤한, 한혜린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연애 경험이 전무한 윤태운으로 분한 노민우는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이 나이까지 연애를 안해봤다면”이라고 말문을 연 후 “게이설 나오는 것 아니냐. 저는 여자를 좋아한다. 게이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애경험에 관해 말하자면 윤태운보다는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8시 첫 방송되는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너무 순수해서 유감스러운 남자와 너무 순수하지 못해 유별스러워 보이는 여자의 좌충우돌 유감 극복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노민우, 양진성, 초신성 윤학, 한혜린 등이 출연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MBC드라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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