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할배들의 완벽한 여행을 위한 최지우의 노력의 흔적이 담긴 자체 정리 ‘지우 노트’. 깨알 같은 글씨로 여행 영어 표현들을 정리한 노트와 밑줄 가득한 그리스 여행 가이드북이 그 정체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서슴없이 다가가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최지우의 자신감 뒤엔 바로 이런 그녀의 숨은 노력이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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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여행 당시 최지우가 ‘아버지와 비슷한 연배인 할배들을 보면 실제 아버지와 함께 여행하는 느낌이 떠올라 더 챙겨드리고 싶다’는 속마음을 밝힌 바 있다”며 “그리고 이순재도 이런 최지우를 보며 ‘최지우 같은 딸 있으면 정말 대박이지’라는 말을 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되는 ‘꽃할배 그리스 편’ 제3화에선 본격적인 그리스 여행의 다채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아테네의 상징 아크로폴리스와 근대 올림필 경기장 등 신화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아테네 여행기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할 전망. 여기에 이서진 없이 혼자 할배들의 가이드로 나선 최지우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도 놓칠 수 없는 재미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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