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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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가수 길건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31일 오후 길건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길건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기자회견 장을 찾았다. 길건은 “우선 소울샵 측에서 공식 입장 보도자료를 전문으로 내셨다. 그것에 대해 제가 정확한 답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앉았다. 차근 차근히 답변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길건은 지난 24일 소울샵 측 보도자료 일부를 읽었다. 특히 길건은 소울샵 측에서 지적한 불성실한 연습 태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 경영진 교체 전 아무 문제도 없었는데 경영진 교체 후 레슨도 못 받았다”며 “계속 열심히 안했다고 하시는데 그 부분에 대해 억울하다. 보여드리자면 중국어 선생님과 만나 열심히 공개한 노트가 있다. 중국어 노래를 연습하려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길건은 중국어 노트와 함께 공부한 자료를 들었다.

길건은 “경영진이 교체 되며 회사는 패닉 상태여서 수업을 할 수 없었다”며 “그래서 회사 근처 카페에서 수업했다. 지원이 안 된 상태에서 사무실 조차 쓸 수 없었지만 레슨을 꾸준히 받았다”고 반박했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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