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남편 정성윤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워킹맘 특집으로 꾸며져 김미려, 이윤진, 김지영, 변정수, 이혜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려는 “본인과 남편 중 누가 먼저 대시했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남편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려는 “정성윤과 같은 소속사인데도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어느 날 친한 지인들과 MT를 갔다가 정성윤을 처음 만났다”면서 “그 이후로도 홍대에서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다. 그때 다음에 또 보자고 말을 하더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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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미려는 “빈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 전화가 왔더라. 그런데 보통 연예인들은 모르는 번호 안 받지 않나. 그런데 이상하게 당기는 번호였다. 받아보니 정성윤이었다”면서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역시 인연이었나 보다”고 신기해하자 김미려는 “그 이후로도 자꾸 술 먹자고 연락을 하더라. 그리고 눈 오던 어느 날 내 손을 잡았다”고 밝히며 수줍어해 모두의 환호를 샀다.

김미려와 정성윤은 지난 2013년 10월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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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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