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공개된 사진 속 김영광은 얇은 터틀넥 스웨터와 어두운 계열의 코트로 다소 침잠된 모습을 보였다. 눈을 가린 선글라스가 외부와의 단절을 드러내며 정신과 전문의이지만 정작 자신의 상처를 외면해야 하는 극 중 이안의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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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안은 외부에 드러내고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자신과 같은 이들의 상담 치료사로 살아간다. 그러던 중 우연히 소담(산다라박)이라는 여자를 만나고, 그녀를 위한 상담과 치료를 시작하며 자신의 상처 또한 점차 치유한다.
‘닥터 이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주군의 태양’ 등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권혁찬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았다. 투애니원(2NE1)의 산다라박이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김영광과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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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엔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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