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이은호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2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에어아시아가 올랐다.
#에어아시아, 빅 세일 시작…방콕·세부·마닐라 9만 9천 원
에어아시아가 빅 세일을 시작했다.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에어아시아의 빅 세일은 오는 9월 1일부터 2016년 5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에어아시아엑스, 타이에어아시아엑스는 물론 에어아시아 계열 단거리 항공편을 모두 포함한다.
이번 세일 기간 중에는 인천 출발 직항인 쿠알라룸푸르, 방콕, 세부, 마닐라 노선과 부산 출발 직항인 쿠알라룸푸르, 칼리보 노선 모두 편도 9만9천원부터 특가로 예약할 수 있다. 부산 출발의 경우 랑카위, 페낭, 싱가포르 11만2천900원부터, 코타키나발루 12만1천900원부터, 발리 14만1천9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반면 한 저비용항공사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몰려드는 해외 항공사에 맞설 대외 경쟁력을 한참 키워야 하는 시점인데 새로운 경쟁자의 진입으로 내부의 출혈이 커질 것”이라며 저가 항공사들의 경쟁적인 세일 구도에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지금도 항공사가 많다는 얘기가 있는데 항공사가 또 생기면 가격경쟁이 심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