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이산해(이재용)는 “이제 겨우 민심이 안정되고, 씨를 뿌리기 시작했다”며 “벌써 노역에 동원한다면 다시 민심이 요동칠 것”이라고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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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조는 “축성 문제는 민심을 다독이지 않고는 힘들다”며 “먹고 살 일이 해결되고 나면 원성이 없을 것”이라고 산해의 말에 힘을 실었다. 또 “축성은 올 가을 풍년이 들면 그때 닷 생각해보자”며 “근심도 지나치면 좋지 않다”고 말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KBS1 ‘징비록’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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