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이하 하지나)’ 17회에서는 구명한(이덕화)이 장하나(한지민)에게 구서진(현빈)의 곁을 떠나라고 종용한 사실을 구서진이 알게 되는 장면이 방송됐다.
구명한은 “로빈(현빈)이 뭔가를 하려고 하는 것 같다”며 베일에 싸인 웹툰작가 로빈이 세상에 드러날 경우 구서진에게 이목이 쏠릴 것을 우려했다.
이에 구서진은 “아버지는 절 그냥 감추고 싶으신 거다”라며 로빈과 자신이 동일인물임을 밝히면 장하나가 떠나지 않아도 되는 것이냐 물었다. 구명한은 “네 것을 지켜주려는 것”이라며 자신이 구서진에게 물려주려 했던 모든 것을 잃게 될 수도 있다고 구서진을 말렸다.
하지만 구서진은 “그거 제 거 아니에요. 아버지 거예요. 제가 원치 않으니까”라며 “이제부터 아버지 것이 아니라 제 것을 지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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