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속사정쌀롱’에서는 개그맨 유상무가 게스트로 출연 해 ‘인연의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유상무는 CCTV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머니가 PC방을 운영 하는데 전화가 와 ‘상무야 와줘’라고 연락이 왔다. 갔더니 어머니가 ‘나 아무 기억이 안 난다. 어떻게 PC방에 왔는지 아침의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고 하셨다”며 입을 열었다.
유상무는 “CCTV를 봤더니 어머니가 라면을 들고 사람들 사이를 방황하더라. 누가 주문 했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그 다음 장면으로 넘겼는데 어머니가 돈이 얼마 안 되는데도 1시간동안 세더라. 그걸 보는데 피눈물이 났다”며 밝혔다.
유상무는 “어머니가 PC방에 들어올 때 머리를 부여잡고 오셔서 CCTV를 돌려봤다. 나중에 자전거가 쓰러져 있어서 보니 어머니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시다가 큰 사고를 당했던 것이다. 아직까지 어떻게 사고 났는지 모르는데 충격으로 사고 순간 기억을 잃었었다”고 털어놨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종합편성채널 JTBC’속사정쌀롱’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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