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관계자에 따르면 김원석 감독과 이성민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임시완 팬미팅 ‘헬로(Hello)’에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임시완의 노래실력과 인기에 감탄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성민은 “이런 자리가 처음인데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 몰랐다”며 “‘시완이도 연예인이구나’ 느낀다”고 웃었다. 이어 “이런 애를 너무 함부로 대했나?”며 “노래하는 모습 보고서도 ‘얘도 가수구나’ 생각하게 됐다”고 임시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원석 감독은 임시완에 절절한 로맨스 연기를 추천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이 “안된다”고 반응하자 김원석 감독이 발끈하며 “결혼도 하면 안되냐”고 말해 객석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미생 열풍’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던 ‘미생’의 출연진과 제작진의 훈훈한 우정을 엿볼 수 있다.
임시완은 지난 7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을 돌며 단독 팬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임시완의 서울 팬미팅은 22일에도 이어진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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