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의 어느 날 밤, ‘M’ 촬영장에 특수분장팀의 들것에 들려 더미 한구가 등장했다. 더미는 실제보다 더 실제처럼 소름 끼치게 보였다. 더미의 등장에 수사물 꽤나 했다는 베테랑 제작진들도 탄성을 자아내며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ADVERTISEMENT
이 더미는 영화 ‘광해’로 미술상을 받은 오흥석 미술감독과 ‘은밀하게 위대하게’, ‘타짜-신의 손’, ‘써니’ 등 특수 분장으로 유명한 윤황직 실장이 의기투합하며 탄생됐다. 오흥석 미술감독은 “수사물이라는 극의 특성상 디테일과 사실감이 중요했다. 한 달 동안 심혈을 기울인 결과, 만족스러운 더미가 탄생했다. 극의 전개에서 긴장감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종느와르 M’의 세트장 역시 기존 OCN에서 선보인 어떤 세트장보다 수준 높은 정교함을 지니고 있다는 후문이다. 웰메이드 수사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실종느와르 M’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ADVERTISEMENT
사진. OCN ‘실종느와르 M’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