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킬미, 힐미’ 19회에서 오리진(황정음)의 정체를 눈치 챈 차기준(오민석)은 리진을 회유했다.
기준은 “관심이 있는데 남자로서 관심은 아니다”면서 “정신과 의사가 비서가 되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라서 관심이 생겼는데 최근에 다른 일로 관심이 생겼다”고 뜸을 들였다.
리진은 기준의 말에 “전혀 짐작 가는 일이 없다”면서 의문을 표했고, 기준은 “오리진 씨한테 이번 주총이 서프라이즈가 되겠군요”라고 웃음을 띄었다.
“주총과 무슨 상관이 있는데”라고 묻는 리진에게 기준은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 예정인데, 그 파티가 끝나면 오리진은 굉장히 부자가 돼 있을 것”이라며 “직계들이 가지는 대주주 정도. 단, 제 편에 선다면”이라고 회유했다.
리진은 “태생적으로 편 가르기를 싫어한다”면서 붙잡는 기준에게 “이미 퇴사했고, 사회에서 갑과 을도 아니고, 가고 싶을 때 가도 되거든요”라고 자리를 떴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MBC ‘킬미, 힐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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