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현우 남재현
‘백년손님’ 이현우 남재현
‘백년손님’ 이현우 남재현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가수 이현우가 ‘후포리송’을 불렀다.

12일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는 이현우가 남재현을 따라 후포리 처가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후포리에서 영감을 얻기 위해 남재현을 따라나선 이현우는 가는 내내 캘리포니아를 상상하며 기대감에 한껏 부풀었다. 올블랙 의상에 통기타를 짊어지고 후포리에 등장한 이현우는 이춘자 여사를 보자마자 다정한 허그로 인사했지만 답으로 받은 것은 꽃무늬 작업복이었다. 도착과 동시에 밭일에 투입된 이현우는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밭의 비닐을 걷어냈다. 뿐만 아니라 공포의 고추장 만들기에도 투입되며 고된 노동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하루 만에 급 노화된 이현우는 잠들기 전 기타를 치며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영감이 아닌 후포리에서의 고생담을 녹여낸 ‘후포리송’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또 이현우는 노래를 불러달라는 이춘자 여사의 요청에 당황하며 가수에게 여자의 민낯과도 같은 무반주 노래를 이어갔다고 한다.

이현우가 작사작곡한 ‘후포리송’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15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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