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편성채널 JTBC ‘하녀들’에서 오지호가 맡은 캐릭터 극중 무명은 양반집 마님도 탐내는 매력 만점의 노비지만 어떤 감정도 드러내지 않는 차가운 조선의 남자, 일명 차조남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하녀 국인엽(정유미)에게 만큼은 무심한 듯 깊은 배려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누구나 기대고픈 듬직함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대체불가한 노비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오지호의 윙크 사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극중 캐릭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매력을 엿보이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오지호는 드라마 속 상황 푹 빠져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다가도 카메라가 꺼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후배들에게 위트 가득한 재치 입담을 발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하녀들’의 자타공인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는 후문.
지난 방송에서는 무명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몬 만월당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국인여비 배신감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때문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새도 없이 원수가 돼버린 두 남녀의 운명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JTBC ‘하녀들’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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