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 게임’
‘이미테이션 게임’
‘이미테이션 게임’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했다.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이미테이션 게임’이 각색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인히어런트 바이스’, ‘위플래쉬’,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아메리칸 스나이퍼’와 경합을 벌인 끝에 각생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미테이션 게임’을 각색한 그레이엄 무어는 “나는 16살 때 자살을 하려 했다. 하지만 지금 이 자리에 있다. 세상에서 자신이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이상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당신의 순서가 올 것이다”고 감동적인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매순간 3명이 죽는 사상 최악의 전쟁에서 24시간 마다 바뀌는 해독불가 암호를 풀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천재 수학자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 ‘아카데미 생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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