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김성령이 촬영 중 울먹였다. 호텔리어로 변신한 김성령은 VIP 손님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돌발 상황이 속출하자 멘붕에 이르렀고, 결국 눈가가 촉촉해진 것.

오는 1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띠과외’ 15회에서는 영어커플 김성령, 성시경의 호텔리어 변신과 함께 끊임없이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령은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으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호텔 VIP 손님을 응대하던 중 멘붕에 빠진 것. 그녀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속출하자 당황했고, 이와 함께 손님의 점점 깊어지는 한숨 소리에 잔뜩 긴장해 얼음처럼 굳어버렸다.

김성령은 VIP 손님의 속사포 영어에 유체이탈을 경험한 듯 멍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특히 손님의 경직된 표정과 분노 담긴 호통소리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그녀는 “나 때문에 잘리면 어떡해?”라며 자신과 함께 일하던 호텔 직원을 걱정하며 울먹거렸지만, 곧 마음을 가다듬고 호텔리어로써의 일과를 마무리 했다.

또한 평소 여유 만만하던 성시경 역시 이 VIP 손님의 등장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령의 호텔리어 변신을 지켜보던 성시경은 “좀 이따 보면 훅 늙어 있겠다” 라며 여유를 부리던 중 손님의 깜짝 요청에 영어 설명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

과연 김성령, 성시경을 차례로 멘붕에 이르게 한 돌발 상황은 무엇일지, 이들을 당황시킨 VIP 손님은 누구일지 오는 12일 오후 11시 15분 ‘띠과외’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tenaisa.co.kr
사진제공. 띠동갑내기 과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