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운드의 이방인’은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한국 프로야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제19회 부산영화제,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등에 초청, 상영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1980년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고교야구의 ‘리즈’시절을 그대로 담은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티저 포스터는 자리를 가득 메운 만원관중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켜진 드넓은 그라운드를 통해 1980년대, 고교야구의 뜨거웠던 한 때를 떠올리게 한다. 조금은 낡은 듯 하지만 정겨운 야구장의 모습과 오래된 광고판 등은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한다. 또 그때의 ‘전설’들은 야구팬들의 호기심을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래된 TV를 다시 켠 듯한 티저 예고편에서는 야구장에 꽉 들어찬 관중들과 표를 구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함성으로 가득 찬 과거 고교야구대회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지금도 활동중인 유수호 전 KBS N 캐스터의 음성과 함께 그 시절로 안내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인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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