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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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요르단 조종사가 올랐다.

#요르단 조종사, IS에 의해 화형

IS가 요르단 조종사를 화형에 처했다며 관련 동영상을 3일 공개했다.

IS가 트위터에 올린 약 22분의 동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 요르단 공군 중위로 보이는 인물이 야외 철창에 갇힌 뒤, IS 조직원이 이 남성의 몸에 불을 지른 장면이 촬영됐다.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에 수감 중인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고토 겐지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으나 IS는 지난 1일 일본인 인질 고토를 참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요르단 군은 이미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해됐다고 밝혔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YTN 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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