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용감한 가족’ 방송 화면
KBS2 ‘용감한 가족’ 방송 화면
KBS2 ‘용감한 가족’ 방송 화면

‘용감한 가족’ 걸그룹 AOA 설현이 눈물을 흘린 이유가 밝혀졌다.

30일 방송된 KBS2 ‘용감한 가족’에서는 첫 번째 여행지인 캄보디아 톤레사프 수상가옥에서 생활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23일 첫 방송 예고편에서 박명수가 설현의 머리를 때리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논란이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현이 눈물을 흘리게 된 전말이 그려져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설현의 생일을 맞아 출연자들은 선물을 사러 갔고 그 과정에서 계란을 구입했다. 그러나 이문식이 계란을 깨뜨렸고 출연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집에 도착한 뒤 다행히 크게 손상되지 않은 계란을 이문식이 설현에게 건넸고, 설현은 출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계란을 깨뜨려 박살을 냈다. 이에 박명수는 손으로 설현의 머리를 밀쳤고 심혜진은 “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당황한 설현은 울먹였고 이어 눈물을 흘렸다. 이어 혼자 방에 들어가 눈물을 흘리는 설현에게 박명수는 “너무 배고파서 그랬어”라며 “머리 민거는 잘못한거야. 잘못했어”라고 사과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설현은 “다들 잘못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명수 삼촌이 뭐라고 해서 운 것이 아니라 저 자신이 달걀을 깨서 그게 좀 너무”라며 “당황하고 자책하는 마음에서 운 것이지 삼촌때문에 운 것은 아니다”라며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용감한 가족’은 외국에 찾아가 그들이 사는 집에서 그들과 똑같이 일하고 생활하며 느끼고 진정으로 그 지역, 그 마을 구성원이 되는 생활 밀착 가족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KBS2 ‘용감한 가족’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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