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족구 편에는 테니스 편에 이어 생존한 MC 강호동과 정형돈, 양상국과 새로운 멤버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 가수 홍경민, 방송인 샘 오취리, 아이돌 겸 배우 바로, 배우 이규한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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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호동이 “평소에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안정환은 “그렇게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답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정형돈이 안정환의 서 있는 자세를 지적하자 안정환은 “몸이 아프다. 오래 못 서있는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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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강호동이 “내가 현역때 씨름하는 걸 봤냐? 그럼 30살이 아니다”고 말하자 “그게 TV에 나왔다. 역사 채널에 나왔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봤다”고 말하며 무리수를 던졌다.
이어 안정환은 “죽기 싫어서 솔직히 얘기한다. 40이다. 첫방송인데 싸우고 싶지 않다”고 말해 촬영장을 들었다놨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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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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