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왕소는 신율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비싼 술을 구입해 청해상단으로 찾아갔다. 그가 온 것을 확인한 신율은 다시 남장을 하고 다가가 자신을 기억하는지에 대해 에둘러 물었다. 그러나 왕소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이 정도면 내 형편에 값비싼 술”이라며 다른 말을 늘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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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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