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신영과 이태임은 SBS 새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제작 삼화 네트웍스/이하 ‘내반반’)에서 각각 ‘진심 원조 통닭’ 주인 이진삼(이덕화)의 첫째 딸 이순진 역과 둘째 딸 이순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3회 방송분에서는 이순수가 자신이 룸살롱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을 만류하는 아버지 이진삼에게 격분, 대들다가 따귀를 맞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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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과 이태임의 ‘살벌한 시스터 매치’ 장면은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의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팔을 부여잡고 끌어당기는 다소 강한 육탄전 장면을 앞두고, 철저하게 리허설을 진행했다. 대사의 호흡과 서로 잡고 뿌리치는 동선, 넘어지는 타이밍 등 세세한 부분까지 빈틈없이 체크해나갔던 것. 이후 세밀하게 합을 맞추며 머리를 맞대고 상의를 거듭하던 두 사람은 NG한번 없이 단번에 ‘OK’를 받았다.
특히 장신영은 차가운 바닥에 넘어져야 하는 촬영에서 부상의 위험에도 불구, 완벽하게 감정에 몰입하며 눈물까지 뚝뚝 떨궈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감독의 ‘OK’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이태임이 넘어져있는 장신영에게 뛰어가 괜찮냐고 챙기며 일으켜 세웠던 터. 하지만 오히려 장신영이 아무렇지 않은 듯 환한 미소를 지어내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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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3회 분에서는 천운탁(배수빈)을 피해 양계장에 숨어있던 이순정(남보라)이 아버지 이진삼(이덕화)과 함께 불이 난 양계장에 갇히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며칠째 자취를 감춘 이순정을 찾아 나선 이진삼이 다리를 다친 채 양계장 한켠에 쭈그리고 있던 딸 이순정을 발견한 것. 두 사람의 해후도 잠시, 불이 붙은 양계장에서 결국 이진삼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예고되면서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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