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4일 방송될 MBC ‘장미빛 연인들’ 29회에서는 강호그룹에서 수모를 당한 차돌과 세라의 이야기를 들은 시내가 연화 집에 찾아가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안타까운 모정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차돌과 세라가 시내의 자녀라는 것을 알게 된 연화는 영국이 몰래 뒤를 봐준 것이라고 오해한다. 영국이 공금 횡령으로 조사를 받는 사이 임시 대표가 된 연화는 차돌의 벤처지원을 취소하고 세라를 회사에서 잘라버린다. 이로 인해 중국과의 큰 계약으로 엄청난 운동화를 제작 중이던 차돌의 사업은 다시 한 번 큰 위기를 맞게 된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시내는 자신 때문에 아들딸이 수모를 겪고 있다는 생각에 당장 연화 집으로 찾아간다. 시내는 연화를 보자마자 무릎을 꿇고 “우리 애들은 아무 잘못 없습니다. 못난 이 엄마 아들과 딸이란 죄 밖에 없어요. 이렇게 부탁합니다”라며 가슴 절절한 눈물로 호소한다. 마침 벤처 지원 취소에 대한 자초지종을 듣기 위해 연화의 집에 찾아온 차돌은 이 광경을 보게 된다. 방송은 24일 오후 8시 45분.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DK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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