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MBC ‘불굴의 차여사’ 13회에서는 극 중 윤희(하연주)가 자신과 다른 여자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던 전 남자친구를 찾아간 엄마 현숙(김동주)과 말다툼을 벌이며 속상해했다.
윤희는 현숙에게 “나한테 상처 주는 재미로 사는 사람 같다. 계모 아니냐”라며 쏘아붙였고 어릴 때 뚱뚱하고 못생겼다고 말했던 현숙에게 상처받았던 마음까지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강하게 키우려고 그랬다”는 현숙에게 윤희는 “차인 남자 찾아 가서 망신 주는게 강하게 키우는 거야?”라며 소리쳤고 현숙 또한 “아까운 내 딸 가슴에 피멍들게 한 놈을 어찌 가만두냐”며 눈물을 보였다.
윤희는 생각도 못한 엄마의 진심에 울먹거렸고 결국 현숙의 품에 안겨 어린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렸다. 부둥켜 안고 울던 윤희와 현숙은 언제 그랬냐는 듯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친구 같은 모습에서 실제 모녀간의 다툼과 사랑을 그려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MBC ’불굴의 차여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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