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뮤직 비디오 삽입곡 ‘Falling Forward’는 영화의 엔딩곡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에미 로섬의 자작곡. 영화의 음악 감독을 맡은 조나단 왓킨슨은 영화 엔딩신을 장식할 노래를 찾기 위해 위해 세계 각국의 뮤지션들의 곡을 수 없이 받았지만, 마지막 촬영을 2주 앞둔 시점까지 뮤직 큐시트를 확정 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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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곤두박질쳐 계속 비틀거려요. 바닥에 넘어져 무릎이 까져도 계속 갈래요. 많은 실수를 했지만 인생이 뭐 그렇잖아요. 내가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 해도, 넘어지더라도 앞을 향해 가니까.’라는 가사를 담고 있는 이 곡은 꿈을 잊은 채로 현실에 떠밀려 다니는 이 시대의 방황하는 청춘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감각적인 모던 록 사운드와 훌륭한 가창력을 뽐내는 에미 로섬의 목소리가 더해져 음악 팬들에게도 깜짝 놀랄만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뮤직 비디오는 케이트와 첫 만남으로 시작해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며 진정한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찬찬히 보여준다. 특히 아픈 케이트의 손을 자신의 손 위에 얹고 함께 피아노를 치며 행복해하는 두 여자의 모습과 벡이 케이트에게 “함께했던 시간을 망치지 않게 해줘 고맙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은 눈물샘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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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모비딕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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