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보다 지성과 황정음이 지하창고에 우연히 갇혀 달달하고도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는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이 오직 상대방의 눈에만 시선을 고정한 채, 꿀처럼 달달한 ‘아이콘택트’를 나누는 모습으로 본격 ‘심쿵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던 것. 더불어 자석처럼 서로의 입술에 이끌려 키스 직전에 이르는 모습이 설렘 지수를 고속으로 끌어올렸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이 지하창고에 갇히게 된 까닭은 무엇인지, 황정음에게 달콤한 스킨십을 시도하는 지성이 현재 어떤 인격을 가지고 있는 상태인지 등에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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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이 날 촬영에서는 ‘킬미 힐미’ 촬영장의 공식 ‘활력 여신’ 황정음의 활약이 돋보였다. 황정음이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분위기를 리드하며, 촬영장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던 것. 특히 지성과 황정음은 오랜 만에 이뤄지는 스킨십 촬영에, 입술을 가까이 하는 순간 계속해서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이에 황정음은 오히려 크게 한번 웃고 끝내자는 마음으로, 지성이 다가오자 일부러 과장된 표정을 지어 보여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제작진 측은 “지성, 황정음이 가진 치열한 연기 열정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항상 촬영장에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며 “함께 촬영을 하는 날이 늘어날수록 정말 성실하고 좋은 배우들과 기분 좋은 촬영을 하고 있다는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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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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