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조여정의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여정이 SBS 새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의 여주인공 고척희 역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 짓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히며 “고척희 캐릭터를 통해 스크린에서 와는 또 다른 조여정의 팔색조 매력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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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조여정이 열연할 고척희는 이혼전문 변호사로, 재판에 이기기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막무가내 불도저 캐릭터다. 5분짜리 이혼법정을 위해 50분 리허설을 서슴지 않으며 증거를 찾지 못하면 만들어서라도 법원에 가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일에 있어선 철두철미하지만 완벽함 속에 의외의 허당기가 있어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특히 조여정은 최근 1년 동안에만 ‘표적’과 ‘인간중독’, ‘워킹걸’까지 잇달아 세 편의 영화를 선보인데다, 매 작품마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그녀만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어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때문에 그녀가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또 어떤 연기 변신을 시도할지, 그녀의 어떤 모습을 엿볼 수 있을지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감과 관심 역시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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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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