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MBC ‘킬미 힐미’에서는 한채연(김유리)이 차도현(지성)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도현은 한채연에게 “내가 다른 사람처럼 행동한다면 무시해라. 내가 절대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어 버리면 때려도 좋다”고 말한바 있다. 자신의 다중인격이 혹시나 해를 입힐까 걱정하는 마음 때문.
이날 한채연은 “나한테 선을 넘어본 적이 있긴 하냐. 이 눈치 저 눈치 세상 모든 만물의 눈치를 보지 않냐. 선 한 번 넘어 봐라. 내가 널 치고 박고 때리게 될지, 아니면 나도 함께 그 선을 넘게 될지 궁금해졌다”라고 말하며 은근슬쩍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차도현은 “나는 네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MBC ‘킬미 힐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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