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MBC ‘킬미 힐미’에서는 차도현(지성)이 이사회에 뒤늦게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은 “늦어서 죄송하다. 오는 길에 사고가 있었다. 예기치 못한 변수였고 불가항력이었다. 변명하기 위함이 아니다. 앞으로 난 수많은 변수와 불가항력을 만날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처럼 수많은 변수와 불가항력적인 상황에 놓일 것이다. 내가 회장님 손자인건 불가항력이다. 아무 노력 없이 부사장이 된 건 여러분에게 변수 였을 것. 앞으로 난 내 앞에 놓이게 될 수많은 변수와 불가항력으로 변하지 않는 한가지로 맞서겠다. 그것이 의지고 근성이고 내 자신이다. 앞으로 내 행보는 날 우려하는 실력으로 납득시키는 과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회장 서태임(김영애)은 차도현의 뺨을 때리며 “늦어? 회사에 첫발을 떼는 날? 백년 묵은 능구렁이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호시탐탐 저 자리를 노리는 네 당숙 앞에 늦을 생각을 해?”라며 소리 질렀다.
서태임은 “용서 받을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하는 말이냐. 네 아버지다. 네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건 네 아버지가 널 위해 자기 자신을 내던져 널 구했기 때문이다. 네 아버지가 지금 이 자리에 없는 건 바로 너 때문이다. 네 아버지가 널 위해, 널 승진가의 일원으로 만들기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 안다면 감히 오늘 같은 실수는 하지 못했을 거다. 적어도 네가 사람이라면 말이다”라고 몰아세웠다.
마지막으로 그는 “넌 무슨 일이 있어도 승진그룹을 지켜야 한다. 내 아들 차준표가 저 자리에 앉게 될 때까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승진그룹을 지켜 내야만 해”라고 말해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MBC ‘킬미 힐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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