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응답하라 90년대 레전드 스타 명단’이란 주제로 9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스타들의 근황이 전해졌다. 영턱스클럽은 4위로 선정됐다.
지난 1996년 ‘정’으로 데뷔한 영턱스클럽은 ‘타인’ ‘못난이 콤플렉스’ 등 2000년까지 5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팬을 확보했지만 메인보컬 임성은의 탈퇴를 시작으로 인기에서 멀어졌다.
리더 최승민은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돈은 벌어야 하는데 인기와 달리 금전적 보상이 없어서 멤버들이 팀에서 나갔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임성은은 2006년 6세 연하 남편과 결혼한 뒤 필리핀에서 리조트 스파 사업가로 변신했다. 리더 최승민은 영브릿지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재직 중이다. 송진아는 2008년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로 전향해 홈쇼핑 회사의 마케팅 PD로 활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tvN ‘명단공개 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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