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가 서울, 도쿄, 홍콩, 베이징, 대만, 후쿠오카에 이어 방콕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 11일 양일 간 태국 방콕 임펙트 아레나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슈퍼주니어 월드쇼 슈퍼쇼 인 방콕(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6 in BANGKOK)’에는 2만여 관객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마마시타(MAMACITA)’, ‘쏘리쏘리(Sorry, Sorry)’, ‘미스터 심플(Mr. Simple)’ 등 히트곡 퍼레이드, 앨범 수록곡 무대, 유닛 무대, 멤버별 무대, 분장쇼까지 약 3시간 30분 동안 총 34곡을 선사했으며 ‘싸눅 마이캅(재미있어요?)’, ‘폼 락쿤(사랑해요)’, ‘락나쭙쭙(사랑해 쪽쪽)’ 등 열심히 준비한 태국어 멘트로 현지 팬들과 친근하게 교감했다.

또한 슈퍼주니어가 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태국의 국민 MC로 불리는 써라윳, 인기가수 스탬프(Stamp) 등 유명인들도 직접 공연을 관람했다. 관객들 역시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음은 물론, 오랜만에 태국을 방문한 슈퍼주니어를 위해 10일 공연에서는 ‘스틸 히어(STILL HERE)’를, 11일에는 ‘홀드 엘프 핸즈(★HOLD ELF HANDS)’라는 문구의 대규모 야광봉 이벤트를 펼쳐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더불어 지난 9일 오후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 공항에는 슈퍼주니어를 보기 위해 800여명의 현지 팬들이 운집해 안전사고를 우려한 공항 측이 슈퍼주니어를 별도의 VIP 통로로 이동하도록 배려하는 등 태국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2월 7일 중국 상하이 벤츠 아레나에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 인 상하이(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6 in SANGHAI)’를 개최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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