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콩회항’ 사건의 당사자인 박창진 사무장은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의 비밀 제안에 대해 털어놓았다. 박 사무장은 “(땅콩을 서비스한 여승무원에게) 국토부 조사 중 회사 측과 얘기된 대로 진술하면 모기업이 주주로 있는 대학의 교수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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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무장은 “당시 조사에서 회사측의 입장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끝까지 못하겠다고 할 힘이 당시는 없었다”고 고백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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