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같이 식사를 하면서 건강을 생각하는 장모와 입에 맛있어야 그게 건강이라는 사위의 서로 다른 입맛으로 티격태격, 함께 시장을 나가는 길에도 주변을 돌아보며 소녀 감성돋는 장모와 추운 날씨가 야속하기만 한 사위의 상반된 반응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시장에서 이철민의 색다른 감성을 발견.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눈빛과는 달리 핑크색 잠옷을 고르는 그의 모습에 숨겨져 있던 소녀감성을 드러낸 것. 뿐만 아니라, 집에서 입고 잔다는 하트잠옷을 공개해 또한번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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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에 보여준 이철민의 죄송스러운 눈물과 장모의 솔직한 심정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다음주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좌충우돌이 아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서로에게 맞서고 있는 철없는 투덜이 사위와 사위의 눈은 보지 못하고 등과 벽을 보면서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독백의 장모. 뭐하나 맞지 않는다고 했지만, 마음속 깊은곳에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강한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며 또하나의 베스트커플을 예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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